한 여름 밤, 시를 읊고 서정적인 노래를 부르는 ‘한 여름밤의 문학콘서트’가 열린다.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신세훈)가 다음 달 4일 오후 7시 전북대 건지아트홀에서 여는 ‘한 여름밤의 문학콘서트’. 동서커피문학상 운영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전주를 시작으로 부산(17일)과 서울(9월9일)을 잇는 릴레이 문학콘서트의 첫 번째 시간이다.
이운룡 시인과 평론가 임헌영씨의 문학강연으로 시작하는 이 날 문학콘서트는 송희 시인과 시퍼포먼스그룹 ‘소리시사랑’, 수필동호회 ‘행촌수필문학회’ 회원들이 참여해 시와 수필을 낭송하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작곡가 겸 시인인 김학민씨와 시에 직접 곡을 붙여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낭만적인 시간도 펼쳐진다.
고은 시인의 ‘가을편지’, 천상병 시인의 ‘귀천’, 장석주 시인의 ‘애인’ 등 시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가수 이동원씨도 특별출연해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준다. 이 날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문의 02)765-8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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