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초록빛 물결 속에서
하얗게 손 모으는 하얀 마음들
날마다 이만큼만 살게 하소서.
눈감아 바람 속을 거닐다 보면
가슴에 묻어 오는 하얀 웃음들
나도 저렇게 웃게 하소서.
박석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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