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예술대 박규연 교수의 문하생들로 꾸려진 ‘벨레차’ 창단 연주회가 10일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정식 활동 개시’를 알리는 무대.
‘피아노 그리고 로맨티시즘-에피소드’라는 부제로 리스트의 ‘퓨네랄’, 쇼팽의 ‘스케르초 2번’, 슈만의 ‘비인으로부터의 사육제’, 브라암스의 ‘6개의 피아노 소품’, 슈베르트의 ‘소나타 가단조 D745’ 등 낭만파 시대의 곡을 선보인다. 쉽고 친숙한 레퍼토리여서 음악의 서정성과 화려함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
벨레차는 16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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