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 존 스미스는 바라라와 메리, 두 여자를 거느리며 아슬아슬한 두집 살림을 한다. 강도 사건에 휘말려 조사를 받다가 엉겁결에 서로 다른 주소를 적으면서 겪는 '좌충우돌 거짓말 대행진'.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100분간의 팽팽한 긴장 속에 관객들은 박장대소한다.
코믹 연극 '라이어'(연출 이현규)가 18일(오후4시·7시)과 19일(오후3시·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네차례 공연을 갖는다.
지난 83년 영국 런던의 사프테스베리 극장에서 코메디극단 창단공연으로 올려진 작품. 기막힌 거짓과 어설픈 진실에 속고 속이는 인간사를 다뤘다. 원제는 'Run for your wife'.
일상에서 있을법한 상황을 기발하게 무대한 '라이어'는 쉴새없이 꼬여가는 빠른 전개로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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