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73호 ‘고성오광대’가 전주에서 재현된다.
전주전통문화센터가 기획한 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 고성오광대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19일 저녁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놀이마당.
서민생활의 애환을 담은 고성오광대는 경남 고성지방에서 전승되고 있는 가면극(탈놀이).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예능보유자 후보)가 신명난 놀이 한판을 펼친다.
오락성이 강한 놀이들로 구성돼 있으며, 주된 춤사위는 덧뵈기춤. 5마당으로 짜여진 고성오광대는 총 19명인 등장한다. 배역에 따라 인물의 성격이 춤으로 잘 표현돼 있는 게 특징. 반주음악으로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타악기가 주로 사용되며 공연시간은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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