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원장 오규삼)이 30일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목요국악예술무대를 이어간다.
이번 주제는 ‘귀향(歸鄕)의 가락’. 거문고 4대로 연주하는 중주곡 ‘일출’을 시작으로 서양의 아르페지오 주법과 분산화음이 돋보이는 아쟁과 가야금 중추 ‘삼현’, 그리고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서용석류 ‘대금산조’와 ‘해금산조’로 무대를 연다.
관현악단 타악 연주자들이 출연, 태초의 소리를 주제로 타악합주곡 '打樂-Nori'를 선사하며 동·서양 타악기의 만남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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