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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주 원광대 교수 '우리 춤의 숨결' 스물네번째 무대

 

호남지방 춤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이길주 원광대 교수(54)가 ‘우리 춤의 숨결’ 스물네번째 무대에 오른다. 2일과 3일 저녁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열리는 ‘금아(金娥) 이길주의 무(舞)’.

 

‘호남산조무’ ‘교방무’ ‘소리&춤’ 등 이교수가 안무한 작품과 ‘태평무’ ‘살풀이’ 등 전통춤을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전통 춤사위를 바탕으로 한 창작과 전통의 조화다.

 

‘호남산조무’는 이교수가 가야금을 배우면서 그에 맞춰 췄던 춤을 정리한 것. 흩어진 가락을 모아낸 즉흥형식을 띤 가락에 여인들의 한을 실어냈다. 장단과 장단 사이를 넘나들며 어르고 맺고 풀어주는 ‘교방무’도 독무로 선보인다.

 

2004년 이태리 시실리 댄스페스티벌 그랑프리 수상작 ‘소리&춤’은 북과 소고로 12명의 무용수들이 펼쳐내는 한국 전통군무의 화려함이 있다.

 

이교수와 그의 제자들이 펼쳐내는 여러 형태의 발디딤과 섬세하면서도 우아한 손놀림이 있는 무대에 타악그룹 ‘동남풍’이 특별출연, 가락에 힘을 싣는다.

 

이교수는 대한무용학회 이사, 익산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호남춤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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