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원씨(21 군산시)가 제5회 국창 권삼득선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 판소리 일반부에서 영예의 장원을 차지한 가운데 송세엽씨(24 남원시)가 종합최우수상을, 박민지씨(22 서울시)가 종합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국창 권삼득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2일과 3일, 완주향토문화예술회관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조씨는 심청가중 행선전야를 불러 국무총리상과 함께 상금 3백만원을 챙겼고 종합최우수상을 받은 송씨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백50만원을, 종합우수상을 받은 박씨는 전라북도지사상과 함께 상금 1백만원을 각각 받았다.
국창 권삼득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국악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국악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완주군과 전라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국대섭)가 주관한 이번 국악대제전은 전국에서 출전한 젊은 국악인 1백25명이 참가해 분야별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판소리와 기악병창 고수등 3개 부문에서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으로 나눠 열띤 경연이 펼쳐진 이번 국악대제전은 해를 더 할수록 양적, 질적측면에서 발전을 거듭하며 전국규모의 대회로 정착돼 가고 있다.
한편 1771년(영조47년) 완주군 용진면 구억리에서 유생 권내언의 세 아들중 둘째로 태어난 권삼득선생은 신분에 연연치 않고 비가비 인생을 살며 조선전기 8명창중 제1인자로 손꼽혔고 특장은 흥보가로 놀보가 제비 후리러 나가는 대목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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