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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길의 생생 한자교실]여노서노(如奴恕怒)

 

여자(女)는 부모나 남편의 말(口)을 자기의 뜻과 같이 했으니 같을 여(如) * 女(계집 녀), 口(입 구, 말할 구, 구멍 구)

 

여자(女)의 손(又)처럼 힘들게 일하는 사람이니 종 노(奴) * 又(오른손 우, 또 우)

 

같이(如) 생각해 주는 마음(心)이니 용서할 서(恕) * 心(마음 심)

 

종(奴)처럼 마음(心)을 쓰니 성낼 노(怒)

 

<참고> ①如 같을 여 (same, alike)

 

如一(여일) 하나 같음. 변함 없이 그대로 임.

 

如前(여전) 전과 다름이 없음.

 

* 前(앞 전)

 

②奴 종 노 (slave)

 

* 주로 남자 종에 쓰이고, 매국노(賣國奴), 수전노(守錢奴)’할 때처럼 남을 흉하게 부르는 접미사로도 쓰입니다. 여자 종은 ‘계집종 비(婢)’이고요.

 

奴婢(노비) 종. 사내종과 계집종의 총칭.

 

賣國奴(매국노) 나라를 팔아먹은 놈.

 

* 婢(계집종 비), 賣(팔 매), 國(나라 국)

 

③恕 용서할 서 (pardon)

 

容恕(용서) 잘못을 꾸짖거나 벌하지 않고 끝냄.

 

* 容(얼굴 용, 용서할 용)

 

④怒 성낼 노 (angry)

 

忿怒(분노) 분개하여 화를 냄.

 

* 忿(성낼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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