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이 끝난 김제 평야 너른 들에서 한국문인협회 김제지부(지부장 문충곤)가 ‘김제문학’을 펴냈다.
회원들의 알곡같은 작품과 활동들이 엮인 제11호는 김제문학의 빛과 향이 담겨있다. 장르와 필력의 다양한 색깔로 문학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특집으로 묶은 지평선축제 시화전 ‘지평선에서 부르는 노래’와 백련축제 시화전 ‘백련꽃과 함께’는 시와 그림이 있는 풍경. 시, 수필, 동시, 소설 등 김제출신 및 연고작가들의 작품과 문학교류를 시작한 ‘우정의 노래-동해시 문인작품 및 김제문협 문학기행’은 의미있는 기획이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4회 모악문화제 백일장 우수작품도 실려 문학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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