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숙 도립국악원 교수(40)가 30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전당 명인홀에서 가야금 독주회를 연다.
소리전당 독주회 시리즈의 다섯번째 주인공.
그는 감정을 절제하는 음이 멋스러운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와 시인 김정자의 시 ‘기다림은 오랜 강처럼’(작곡 황의종)의 감흥을 담은 25현 가야금 연주로 무대를 꾸민다.
우석대 국악과 출신인 황은숙은 전주국악실내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온고을 가야금연주단 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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