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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길의 생생 한자교실] 포포구순

사람(人)이 몸을 구부려 에워싼 모양이니 쌀 포

 

뱀(巳)을 싸고 있는 모양에서 쌀 포(包)

 

입으로 읽을 만큼 싸 놓으니 글귀 구(句)

 

또 구부리고 말하는(口) 모습이니 굽을 구(句)

 

날(日)을 묶어 싼 단위니 열흘 순(旬) * 日(해 일, 날 일)

 

<참고> ①쌀 포

 

* 부수로만 쓰입니다.

 

②包 쌀 포 (pack)

 

小包(소포) 작게 싼 우편물의 한 종류.

 

包裝(포장) 물건을 싸서 꾸림.

 

* 小(작을 소), 裝(꾸밀 장)

 

③句 글귀 구, 굽을 구 (phrase, bent)

 

句節(구절) 구와 절. 한 도막의 말이나 글.

 

句句節節(구구절절) ‘구마다 절마다’로, 글의 모든 구절을 이름.

 

* 節(마디 절, 절개 절)

 

<句와 節> 은 독립하지 못한 문장의 일부분으로,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를 갖추지 못한 것이 ‘구(句)’, 갖춘 것이 ‘절(節)’입니다.

 

④旬 열흘 순 (ten days)

 

上旬(상순) ‘위 열흘’로, 초하루부터 열흘까지의 사이. 초순(初旬).

 

七旬(칠순) 일흔 살.

 

* 初(처음 초), 七(일곱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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