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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상위, 도내 영화촬영지 안내지도 배포

“도대체 어디에서 찍은 거야?”

 

전주영상위원회가 영화촬영지 안내지도 ‘맛과 함께 하는 영화의 추억’을 펴냈다.

 

2001년 첫 지원 작품인 민병진 감독의 ‘이것이 법이다’를 필두로, 설립 4년 동안 전주영상위가 지원한 장편상업극영화는 71편. 2002년 ‘광복절특사’ ‘YMCA 야구단’ ‘보리울의 여름’ 등 19편, 2003년 ‘말죽거리 잔혹사’ ‘효자동 이발사’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바람난 가족’ ‘황산벌’ 등 22편, 2004년 ‘얼굴없는 미녀’ ‘투가이즈’ ‘분신사바’ ‘주홍글씨’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 26편, 흥행에 성공했던 대부분의 한국영화가 전주영상위 지원으로 전북에서 촬영됐다. 특히 MBC 드라마 ‘단팥빵’은 전주를 극 중 공간적 배경으로 전주에서 촬영되고 있다.

 

도내 영화촬영장소를 각 시군별로 정리, 지역별 동선을 소개하고 있는 이 지도에는 영화촬영지에 대한 안내와 맛의 고장 전북의 소문난 맛집들도 함께 실려있다. 영화촬영장소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독특하고 알찬 길잡이다.

 

전주영상위는 도내 각 시군 문화관광과와 관광안내소, 서울 지역 주요 여행사와 영화인들에게 ‘맛과 함께 하는 영화의 추억’ 지도를 배포할 예정이다. 홈페이지(http://www.jjfc.or.kr) 자유게시판에 의견을 남긴 선착순 1백명에게도 지도를 우편발송해 준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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