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9:33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박원길의 생생 한자교실] 아아의(我餓義)-我로 된 글자

손(手)에 창(戈)들고 지켜야 할 존재니 나 아(我) * 手(손 수, 재주 수, 재주 있는 사람 수), 戈(창 과)

 

밥(食)이 나(我)에게 가장 필요하니 오래 굶었다는 데서 굶주릴 아(餓) * 食(밥 식, 먹을 식)

 

양(羊)처럼 행동하는 나(我)니 의로울 의(義) * 羊(양 양)

 

<참고> ①我 나 아 (i, we)

 

* 조금만 방심하면 잡념이 생기고 엉뚱한 짓을 하게 되고, 남에게 침입 받게 되지요. 손(手)에 창(戈)을 들고 지켜야 할 존재는 나라는 데서 ‘나 아(我)’입니다.

 

我軍(아군) 우리 편의 군대.

 

我田引水(아전인수) ‘내 논에 물대기’로, 자기에게 이로운 대로만 함.

 

唯我獨尊(유아독존) ‘오직 나만을 홀로 높임’으로, 세상에서 나 혼자 잘났다고 뽐내는 태도.

 

* 軍(군사 군), 引(끌 인), 唯(오직 유), 獨(홀로 독), 尊(높일 존)

 

②餓 굶주릴 아 (hunger)

 

餓死(아사) 굶어 죽음.

 

飢餓(기아) ‘굶주림’으로, 먹을 것이 없어 오랫동안 거의, 또는 제대로 먹지 못하고 지내는 상태.

 

* 死(죽을 사), 飢(‘주릴 기’로 饑와 동자)

 

③義 의로울 의 (righteousness)

 

* 무슨 일에서나 순한 양처럼 행동하면 의로우니 양(羊)처럼 행동하는 나(我 :나 아)는 의롭다는 데서 ‘의로울 의(義)’입니다.

 

義擧(의거) 의로운 일로 일어난 것.

 

義理(의리) 바른 도리. 바른 이치.

 

* 擧(들 거), 理(이치 리, 다스릴 리)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email protected]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