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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향제 줄풍류 공연

도드리 정기연주회 내일 소리전당

전공자들과 동호인들로 구성된 ‘도드리 정기연주회’가 21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3호로 지정된 이리 향제 줄풍류는 거문고(이혜정), 가야금(김계선·황음), 양금(남상숙), 단소(이정수·한운미·이영희), 해금(김은주), 대금(정영원·김성호), 피리(박양규), 장구(이형구) 등 여덟가지 악기로 연주된다.

 

열두번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고령의 기능보유자 강낙승 김규수 선생이 직접 출연하는 특별한 무대다. 강낙승 선생이 이형구씨의 장단에 맞춰 가곡 ‘언락’을 부르고, 김규수 선생은 제자 이혜정씨의 거문고 소리와 함께 가야금 연주로 ‘이리향제줄풍류 중 밑도드리·하현해탄’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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