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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 손잡고 송년음악회 어때요?’

세계예술가곡연구회(회장 이은희·전북대 교수)가 한 해가 저무는 세밑, 부모님에게 바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29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리는 ‘어버이께 드리는 송년음악회’.

소프라노 이은희와 메조 소프라노 조성민(전북대 강사), 테너 김달진(전북대 강사), 바리톤 장성일(전북대 강사) 등 4명의 성악가들이 가곡, 민요, 오페라, 뮤지컬 음악으로 클래식한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그리운 어머니’를 테마로 한 1부에서는 작곡가 조두남, 김진균, 홍난파, 이수인 등의 동일 곡명인 ‘그리움’을 연이어 무대에 올리며, 2부 ‘사랑의 힘’에서는 오페라 ‘춘희’의 ‘파리를 떠나며’,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등을 들려준다.

전북대 예술대 앙상블이 특별 출연하며, (사)호남오페라단 음악상임코치인 윤가희 등이 피아노 반주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