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11 17:30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지원대상사업 선정

문예진흥기금사업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기영) 2005년도 문예진흥기금사업 지원대상작품이 발표됐다.

 

전북 지역에서는 전북민예총을 비롯해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의 23개 사업이 선정, 총 1억8천7백만원의 지원금을 받게됐다.

 

문학·시각예술·음악·무용·연극·전통예술·다원예술·문화일반 등 총 8개 분야에서 4천5백4건(신청액 9백33억8천6백만원)이 신청된 올해 일반 공모사업에 대한 지원금은 1백42억1천6백만원. 지난해(113억원)에 비해 25.7% 증가했다.

 

전북민예총은 ‘농촌 소외지역 마을사진 앨범 만들어 주기’(7백만원), ‘장애우들의 사진을 통한 예술적 표현과 체험’(8백만원), ‘러시아연해주 제5회 고려인의날 문화공연’(1천만원) 등 3개 사업에서 총 2천5백만원을, (사)예술기획 예루는 ‘온고을 소곡’(1천만원), ‘따뜻한 나눔 사랑의 음악회’(1천만원) 등 2개 사업에서 총 2천만원을 지원받는 기쁨을 안았다. 올해 도비 6억4천만원이 확정된 2005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도 추가로 문예진흥기금 2천만원을 확보해 행사 진행에 한결 여유를 갖게됐다.

 

전주대사습놀이가 ‘학생전국대회’와 ‘전국대회’에서 각각 9백만원씩을 지원받고, 김제예총 ‘제7회 전국농악경연대회’(9백만원), 한국농악보존협회 남원시지회 ‘남원농악발표회’(5백만원), 군산국악협회 ‘제15회 전국학생판소리 경연대회’(5백만원)도 지원작으로 선정돼 올 한해 국악 관련 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김병용(소설) ‘개는 어떻게 웃는가 외’와 하정일(평론) ‘탈식민 문학의 가능성’이 각각 1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박성우 복효근 오창렬 유강희 시인 등 (사)전북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이 ‘예술창작지원’ 분야에서 예년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 고창문협의 ‘미당문학의 재평가 전국 심포지엄’(3백만원), 혼불기념사업회의 ‘최명희문학관 상량식 및 최명희 문학’(5백만원)도 선정돼 올해도 작고작가에 대한 조명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전북연예협회의 ‘중국강소성문화청교류공연’은 올해 처음 신청한 사업이지만 1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미술 관련 여태명 원광대 교수가 ‘완판본 심청전 영인’으로 7백만원을, 김선태 예원예술대 교수가 제8·9회 개인전으로 6백만원을 지원받는다.

 

문예진흥원은 “3개년치 사후평가 결과를 누적 반영하고, 지원심의위원회 구성 인원 확대와 일반 국민 심의위원 위촉 등 심의의 전문성과 공정성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소액다건 지원방식을 개선, 집중지원제도를 확대 추진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