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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섬을 찾아서...

우리땅걷기운동모임 세번째 행사

한 해 365일 중 250일이 맑아 날씨가 가장 좋은 지방이라고 불리는 경남 통영 일대. 김춘수와 유치환 시인, 대하소설 ‘토지’의 박경리, 극작가 유치진, 작곡가 윤이상 등 많은 예술인들은 이 곳에서 태어나 풍경화처럼 펼쳐진 통영 앞바다를 보며 꿈을 키웠다.

 

우리땅걷기운동모임(가칭)이 준비모임 세 번째 행사로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경남 통영시와 미륵섬을 찾아간다.

 

미륵섬과 달아공원, 삼덕리 마을제당, 충렬사, 세병관, 통영 어시장 등 1시간 30분 코스. 이른 봄 남해 앞바다가 보이는 길을 따라 걷는 동안 바쁜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은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느림과 여유를 배울 수 있다. 강사는 신정일 황토현문화연구소장.

 

전주에서는 27일 오전 7시 30분 전주종합경기장 앞에서 출발한다. 참가비는 일반 2만5천원, 학생 1만5천원. 문의 063) 277-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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