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와 음악 전공생 등 지역 음악인들의 모임인 소노리티 앙상블 단원들이 잇따라 리사이틀 무대를 연다.
테너 정중진(정읍중 교사)이 17일 오후 7시30분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지난달 20일부터 겨울음악축제를 열고 있는 소노리티 앙상블의 기획 무대.
전북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현재 전주신일교회 지휘자로 활동 중인 정중진은 이번 무대에서 하이든과 헨델, 베토벤 등의 곡을 선사한다.
오는 25일에는 메조 소프라노 김자경(김제 자영고 교사)이 독창회를 이어가고, 3월3일에는 소노리티 앙상블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박승수 전북대 교수(음악과)가 ‘사제음악회’ 형식의 독창 무대로 겨울음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울려 퍼짐’이라는 뜻으로 지난 97년 창단한 소노리티 앙상블은 16∼17세기 르네상스 다성음악, 비발디의 ‘글로리아’, 모짜르트 ‘대관식 미사’, 흑인영가와 아카펠라 등을 주 레파토리로 무대에 올려왔으며, 현재 13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소노리티 앙상블은 이번 겨울음악축제를 통해 기존 교회 중심의 활동 반경에서 벗어나 보다 대중적 이미지로 관객을 찾아나설 포부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