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3건이 추가로 지정됐다.
전북도는 지난 4일 무형문화재 지정·심의를 위한 전북도문화재위원회를 열고 한지발장의 유배근, 판소리 흥보가의 김연임, 그리고 순창농요들소리보존회(회장 김봉호) 등 3건을 신규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도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24종 58명에서 25종 60여명으로, 보유단체는 6개 단체에서 7개 단체로 각각 늘었다.
전북도는 이들 신규 지정 3건을 포함해 향토술 담그기(백화술) 등 모두 4건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했으며, 문화재 지정의 공공성 및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비디오자료와 보유자의 작품을 제출토록 했었다.
한편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에게는 전수활동비(매월 개인 60만원, 단체 20만원)와 공개행사비(연 1회 개인 140만원, 단체 200만원)가 지원되며, 보유자의 전수장학생에게는 전수장학금(매월 1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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