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전주방송 노조가 투명 자율경영과 노동 환경개선 등을 요구 조건으로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전주방송지부(지부장 최창규)는 이날 “사측과 막판 교섭을 벌였으나, 사측이 일방적으로 합의 결렬을 선언함에 따라 예정대로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시한부 파업을 벌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방송 노조는 또 이날 오후 3시 주주총회가 열린 전주코아리베라 호텔에서 대주주인 일진그룹의 부당간섭 배제와 자율 경영보장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그동안 전주방송 노사는 시간외수당 현실화, 조합가입 제한완화, 사외이사 노사공동추천 등 근로조건 개선과 공정방송을 위한 제도마련을 놓고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임단협교섭을 벌여왔으나 협상을 타결짓지 못했다. 전주방송 노조는 지난 24일 조합원 53명 중 51명이 참가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찬성률 86.3%(찬성 44표, 반대 7표)로 파업을 결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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