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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의 생생전라도 네번째 마당'

사랑방 콘서트 9일 한옥생활체험관

호남지방에서 무당을 부르는 말인 ‘당골’.

 

보통 전라도 당골들은 무당 집안에서 태어나서 무당이 되는 세습무이지만, 전금순 당골(80·정읍군 옹동면 오성리 방죽안)의 친정은 세습무 집안이 아니었다.

 

오늘날 유일하게 전북 지역의 굿을 전승하고 있는 전금순 당골이 한옥생활체험관 사랑방 콘서트 ‘김성식의 생생전라도 네번째 마당’ 주인공이다. (9일 오후 8시 전주한옥생활체험관 대청마루)

 

이날 사랑방 콘서트에서는 “내가 하는 굿은 예술”이라고 강조하는 전금순의 인생과 그가 주로 했던 씻김굿의 일종 ‘수륙제 맞이’와 ‘성주굿’, ‘안택굿’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063) 287-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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