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문화유산 해설사회(회장 김남규)가 12일 섬진강 꽃길을 달려 지리산 자락으로 ‘해설사와 함께 가는 문화유산 답사’를 떠난다.
전라도와 경상도가 어우러지는 화개장터 10리 벚꽃길을 걸어보고, 육조 혜능의 뼈가 묻힌 삼신산 쌍계사와 수로왕 일곱 왕자의 성불터 칠불사 아자방도 들른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에서는 최참판댁과 조부자집에서 만석꾼 위엄도 부려보고 평산네와 윤보네 집에서는 소작농의 애환도 느낄 수 있다.
국도 17호와 19호를 따라 전주와 남원, 구례, 하동으로 이어지는 이번 답사는 12일 오전 8시30분 전주종합경기장 수당문 앞에서 출발한다. 답사비 2만원. 문의 018-633-2233, 011-653-6621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