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에 가시가 있는 ‘가시연꽃’, 잎이 자라등 같이 생긴 ‘자라풀’, 물에 뜬 옥비녀라는 뜻의 ‘물옥잠’, 꽃대가 나사처럼 꼬불꼬불하다고 새서 ‘나사말’…. 늘상 접하는 우리 주변의 식물들도 그 특징을 알고나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만경강에는 무엇이 살고있을까.
만경강 생태하천 가꾸기 사업 민·관·학 협의회가 「만경강으로 떠나는 하천 생태 길잡이」(만경강민관학협의회)를 펴냈다.
다리 형태 없이 기어다니는 동물과 고착하여 사는 동물, 노(Oars) 모양의 다리를 가지고 수영하는 동물, 노(Oars) 없이 다리로 헤험쳐 다니는 동물, 동물들이 물 속에서 숨을 쉬고, 먹이를 먹는 방법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눈길을 끈다.
‘하천생태탐사길잡이’ ‘만경강의 식생’ ‘만경강의 수생생물’ ‘만경강의 수서곤충’ ‘만경강의 어류’ ‘만경강의 역사문화’ ‘식물의 용어 도해’ 등으로 구성됐다. 만경강 주변의 역사문화 유적과 풍수민족자원, 민속신앙 등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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