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출신 이예랑(25·한국종합예술학교 전문사 과정)이 지난 9∼10일 김해국립박물관에서 열린 제15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일반부 기악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이예랑은 이 대회에서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를 연주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가야금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그는 김해가야금경연대회의 역대 최연소 수상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중 3때부터 가야금을 연주하기 시작한 이예랑은 이듬해인 96년 한밭전국가야금대회에서 고등부 1등을 차지했고, 2002년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전국국악경연대회 가야금부문 1등, 2003년 고령 우륵가야금경연대회 일반부 1등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전주효문여중과 서울국립국악고를 거쳐 한국종합예술학교 예술사 과정을 수석 졸업했으며, 현재 동 대학에서 전문사 과정을 밟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