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동호인들의 다도 시연을 곁들인, 음악과 차 향기가 어우러지는 이색 음악회가 펼쳐진다.
전주시립국악단이 제133회 정기연주회를 ‘차 음악’으로 꾸며 14일 오후 7시30분 전주덕진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
‘다락’(茶樂)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국악연주단체인 한국창작음악연구회 회장인 김정수씨(추계예술대 교육대학원 원장)가 객원 지휘를 맡아 생활 속 국악의 향기를 전하는 무대다.
‘밝누리’(이준호 곡), ‘다도예찬’(이성천 곡), ‘녹향송’(백병동 곡), ‘끽다향’(박일훈 곡), 합주곡 8번 ‘다심, 다악, 다선삼매’(작곡 김희조) 등 단아한 차음악을 단소 대금 해금 가야금 등 우리 전통악기로 풀어낸다.
사단법인 차문화협회 전북지부와 설예원이 다도 시연을 벌인다. 관람료 5천원(학생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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