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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기타리스트 우루과이 에두아르도 전주에 온다

우루과이 출신의 천재 기타리스트,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53)가 전주에서 세계 정상급 기타 연주 실력을 선사한다. 15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지난 89년 첫 내한공연 이후 이번까지 네 차례 한국을 찾은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는 세계 3대 기타리스트 가운데 한명으로 손꼽히는 기타계의 거물.

 

7살 때부터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해 우루과이와 브라질 등 남미 무대를 석권하고 스페인과 프랑스 등 유럽의 각종 콩쿨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명성을 쌓았다. 스물 다섯 나이로 지난 77년 뉴욕 카네기홀에 선 데뷔 무대를 통해 천재 기타리스트로 세계의 주목을 받게됐다.

 

현재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콘서바토리에서 기타 음악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이번 전주 공연에서 바하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기타로 편곡한 프렐류드, 푸가, 알레그로 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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