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 총동문회(회장 김상현·익산 북중 교장)는 16∼17일 ‘미령인이여, 역사의 새벽을 깨워라’를 주제로 개교 50주년 행사를 갖는다.
이 학교는 16일 교내 강당에서 백남선 전 원자력병원장의 특강에 이어 5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갖는다. 또 미령 역사관 현판식과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익산시민을 위한 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한다.
17일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동문가족 체육대회를 열 예정이다.
1만7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리고는 지난 1975년 축구부를 창단, 각종 대회를 휩쓴 ‘축구 명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문들도 정계와 재계·교육계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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