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품이나 예술작품으로 머물렀던 한지를 일상 생활속에 어떻게 되살려 낼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주종이문화축제 이동희 연구실행위원장(46·예원예술대 교수)은 “다음달 1일부터 9일동안 열리게 될 올 행사는 산업형 축제를 지향한다”며 “주거공간에서의 한지의 유용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웰빙관’이 대표적 전시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웰빙관과 함께 축제마당 시민들의 볼거리로 대형 ‘독도 지등’을 들었다. 가로 10m, 세로 3m 크기의 독도 모양으로 제작, 전주공예품전시관앞 축제마당을 밝히게 될 지등은 한반도 동쪽 독도에서 우리나라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1월부터 축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위원장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전주종이문화축제의 문화산업적 가치’를 주제로 예원빌딩서 열리는 학술대회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전주문화사랑회 대표를 맡고 있는 이위원장은 이달초 이 단체가 전주역사박물관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박물관장직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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