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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제 상은 어디로!

전주영화제의 자유, 독립, 소통을 실현한 진정한 영화는 어떤 작품인가.

 

2005전주국제영화제 폐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주영화제 시상을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영화제의 경쟁부문은 세계 독립영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인디비전’과 디지털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디지털 스펙트럼’. ‘인디비전’에서 독립영화의 폭과 깊이를 넓힌 작품에는 ‘우석상’(상금 1만달러)을, 디지털 영화의 실험성이 돋보이는 ‘디지털 스펙트럼’ 작품에는 ‘JJ-St★r상(상금 1만달러)’을 각각 시상한다.

 

‘한국영화의흐름’ 섹션에서 관객평론가가 선정한 최고의 한국영화 ‘관객평론가상’에게는 2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네마스케이프’와 ‘영화궁전’에서 관객 투표로 선정하는 ‘JIFF 최고인기상’은 전주를 상징하는 기념품을 선물한다.

 

성장영화와 여성영화가 ‘인디비전’의 주를 이룬 올해 <비터드림> <나, 클라우디아> <이노센스> <스키조> 등이 ‘우석상’ 수상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디지털의 특성을 활용한 영화와 시네 에세이류가 많았던 ‘디지털 스펙트럼’의 경우 <우피> 와 <홈커밍> 등이 유력한 경쟁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처음 시도한 ‘관객평론가상’은 전회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거칠마루> 와 올해 개막작 <디지털 삼인삼색> 에 참여했던 송일곤 감독의 <깃> , 현직 고교 수학교사가 제작해 화제를 모은 안슬기 감독의 <다섯은 너무 많아>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JIFF 최고인기상’은 아직 상영이 남아있어 아직 미지수다.

 

전주영화제가 다양한 성격의 작품들을 초대한 만큼 수상을 짐작하기란 아직 이르다. 폐막식장에서 작품이 발표되는 그 순간까지 지프의 영예는 누구나 꿈꿀 수 있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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