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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장수 전통식품 전시판매장 기초부터 헛점투성

장수군이 추진중인 전통식품 전시판매장이 부실공사 의혹을 사고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장수군 의회(의장 양해도)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2005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지확인 결과 위와 같이 지적한 것.

 

콘크리트 타설 공사중 자갈만 타설된 곳이 있는가 하면 이를 감추기 수십 곳을 땜질하는 등 총체적 부실공사가 우려된다며 전문 기술검증기관에 구조 안전도 검사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1억여원을 투자하여 건축된지 4년밖에 안된 시장내 화장실을 철거하고 판매장내 화장실을 이용토록 한다는 군의 계획은 근시안적 행정의 표본이라며 화장실을 철거하지 말고 활용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 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식품 전시판매장 준공 후 운영주체와 실질적인 농가소득과 연계방안도 면밀히 검토하라고 주문 했다.

 

장수읍 시장 옆에 12억9천만원을 투자하여 2층 건물로 공사중인 장수 전통식품 전시판매장은 1층은 전시판매장, 2층은 연구실 등으로 활용 계획이나 시내외곽에 위치하여 활용도에 대한 우려까지 낳고 있다.

 

한편 공사관계자는 “의회에서 지적한대로 안전진단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며 “거푸집이 높아 레미콘 타설중 일부분이 자갈로 채워진 곳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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