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가 남긴 불후의 명작 ‘마술피리’가 19일부터 21일까지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 구천)이 제74회 정기공연으로 꾸민 이번 무대는 최덕식 광주대 교수(빛소리오페라단장)가 연출을 맡고, 이일규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무지카 까메라타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젊은 연인들의 사랑과 선악의 대결구도가 동화처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전개되는 ‘마술피리’는 모짜르트가 나이 35세에 남긴 마지막 작품. 고대 이집트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으로부터 아름다운 파미나를 구해내 사랑을 이뤄낸다는 내용이다.
오페라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완성도가 뛰어난 마술피리의 이번 공연은 모두 2막으로 구성돼 무대에 올려지며, 영화배우겸 탤런트인 서재경(23·동국대 연극영상학부 재학)이 해설을 맡아 진행하는 색다른 연출이 시도된다.
피아니스트 박성은, 허선화가 반주를 맡는다.
‘마술피리’는 19일 오후 7시30분, 20일 오후 7시30분, 21일 오후 3시 등 세차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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