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형식)이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7기 문화유산대학’을 연다.
이달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전기 문화유산대학은 17일부터 시작되는 기획전 ‘왕의 초상-경기전과 태조 이성계’에 맞춰 ‘경기전과 전주’를 주제로 총 6강좌로 진행된다.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이성계와 전주’(5월21일), 홍승재 원광대 교수의 ‘경기전 건축’(5월28일), 이성미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어진 관련 기록 및 의궤’(6월4일), 조선미 성균관대 교수의 ‘조선시대의 어진’(6월11일), 최순권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경기전과 조선왕실의 제사’(6월18일), 이수미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경기전 태조 어진 제작과 봉안’(6월25일). 조선왕조의 본향으로서 전주의 역사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강의들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며, 선착순 260명을 모집한다. 20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홈페이지(http://jeonju.museu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 팩스(063-224-7551), 전자메일(wony6028@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예년과 달리 전기와 후기로 나눠 실시되는 올해 문화유산대학은 후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민속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63) 220-1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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