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씨 개인전 '자연-순환-이야기'
서울 관훈동 갤러리 아트사이드에서 열일곱번째 개인전을 열고있는 한국화가 조현동씨는 ‘자연-순환-이야기’ 연작을 이어가고 있다.
인간과 자연의 경계가 없는, 돌고 도는 삶과 죽음의 순환을 나타내는 작가는 과거와 현재의 시간 속에서 반구상 화폭을 펼쳐냈다. 한지 위에 채색기법으로 자연과 생명을 상징하는 꽃과 나비, 곤충, 새 등을 생동하는 기운으로 표현했다.
“전통성과 현대성을 조화시키는 방식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조형적인 형식은 서구적인 현대성을 받아들이되 재료와 표현방식만은 전통성을 기반으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한국인으로서의 삶의 정서를 반영하고 싶다”는 그는 동양의 무위자연 사상을 담아냈다.
원광대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조씨는 대불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원묵회, 원미회, 일레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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