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선정, 발표하는 ‘이달의 문화인물’ 사업이 시행 15년만에 종지부를 찍는다.
문광부는 2일 “지난달 31일 열린 문화인물선정자문위원회에서 사업이 장기간 진행되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사업효과가 떨어지고, 문화인물 선정 대상부족으로 사업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내년부터 ‘이달의 문화인물’ 사업을 종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 7월부터 민족문화의 창달에 기여한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고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행된 ‘이달의 문화인물’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총 186명을 선정했다.
문광부는 2006년부터 사업이 종결됨에 따라 그동안 선정된 ‘이달의 문화인물’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자료집을 발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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