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 전북도지회(회장 이기화)가 도청사 이전으로 폐기될 위기에 놓인 도청 기록물을 선별하기 위한 기록물조사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국사편찬위 도지회는 “지난 5월 도청사 이전에 따른 기록물 정리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록물조사위원회 구성을 건의했었지만 전북도로부터 최근 불가방침을 통보받았다”며 기록물 정리에 대한 전북도의 안이한 대처를 비판했다.
국사편찬위 도지회는 공무원들의 행정편의주와 무지로 인해 귀중한 역사 기록물이 폐기되거나 분실될 우려가 높다며 귀중한 기록물이 신청사 이전 과정에서 소멸됐다는 역사적 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기록물조사위원회를 구성, 사료적 가치가 있는 문서와 물품 등에 대해 체계적인 실태조사와 선별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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