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민들레문화교육아카데미가 장수지역 국제 결혼가족과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사회에 대한 문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술단체인 사단법인 호남사회연구회(회장 소순열)와 번암면 대론리 구 대론초등학교에 둥지를 튼 문화학술단체인 논실마을사람들(회장 이성호)과 장수군의제21 실천협의회(회장 유금선) 등 3개단체가 힘을 모아 외국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장수민들레문화아카데미는 지난 5일 참가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12일 오후 2시부터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기본강의는 장수교회 옆에 있는 문화공간인 ‘들샘’에서 진행되고 체험형문화프로그램은 논실학교와 적절한 해당 문화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체험형 문화프로그램의 경우 가족동반 체험캠프나 역사문화기행 등도 포함되어 이국에서 결혼생활중인 외국인 여성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여성 20명, 태국인 여성 1명으로 시작되는 프로그램 명칭인 ‘민들레’(Dandelion)란 민들레 홀씨처럼 머나먼 이국에 와서도 힘차고 아름답게 뿌리내리고 사는 이주여성들의 행복을 바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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