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9:39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찾아가는 음악회' 클래식의 벽 허문다

소리전당 유스오케스트라 '프롬나드 콘서트' 첫 공연 21일 동리국악단서 열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준비했다. 21일 오후 5시30분 고창 동리국악당 야외공연장.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커뮤니티 예술프로그램’의 첫 무대 나들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3월 창단 1년 만에 새 지휘자를 영입, 진용을 새롭게 짠 소리전당 유스오케스트라(상임지휘 이일구)가 단원 가운데 별도 앙상블을 꾸려 참여한다.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문화예술 사절단’ 역할을 맡게 된 유스오케스트라는 ‘프롬나드 콘서트’로 관객을 맞는다.

 

‘프롬나드’는 프랑스어로 ‘산책 또는 산보’라는 뜻. 말 그대로 ‘프롬나드 콘서트’(promenade concert)는 야외 광장이나 정원 등에서 청중이 자유롭게 산책하면서 선 채로 듣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음악회다.

 

임세나 정가은 최한나 송근화 김아영 임소연 최임지 이해민 라다운(바이올린), 김귀화 송기태(비올라), 한경민(첼로), 황선주(플룻), 백윤아(오보에), 임세련(호른) 등 유스오케스트라 단원 15명이 무대에 나선다.

 

앙상블의 감미로운 선율이 초 여름밤을 휘감을 이번 무대에는 영화음악 ‘mission’ ‘타이타닉’과 모차르트 클라리넷을 위한 협주곡, 모차르트 디베르디멘토,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연주된다.

 

소프라노 경현영과 테너 최재영의 협연 무대도 꾸며진다. 이들은 오페라 유령 중 ‘Think of me’(나를 생각해 주세요), 베르디 리골레토 중 ‘La donna emobile’ (여자의마음),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Libiamo ne’lieti Calici’ (축배의노래), ‘꽃구름속에’, 이탈리아 나폴리민요 ‘O sole mio’를 들려준다.

 

유스오케스트라 이일구 상임지휘자의 해설도 함께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