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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고봉인씨 서울 연주회 '호평'

전주 출신 첼리스트 고봉인(20)의 연주회가 17일 오후 8시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렸다. 세화 음악 재단과 금호문화재단, 독일의 Horst und Gretl Will Foundation에서 후원을 받고 있는 고봉인은 이날 연주회에서 금호문화재단이 후원한 1861년산 Giuseppe Rocca로 슈만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Ab장조’ 등을 연주, 더 원숙해진 세계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고봉인은 KAIST 에서 혈관내피 계통을 연구하고 있는 전주 출신 고규영 박사(전 전북대 교수, 전고 53회)와 피아니스트 백승희씨의 아들. 현재 하버드대에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는 고 군은 카잘스가 연주하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에 매료되어 만 7세때부터 첼로를 시작했으며 9세 때 서울시향 주최 영 아티스트 오디션에 1위로 입상, 서울시향과 협연을 비롯, ‘이화·경향 콩쿠르’1위, 97년 러시아 페테르스부르그에서 열린 ‘제3회 차이코프스키 청소년 국제 콩쿠르’첼로 부문 1위 등을 수상하면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99년 독일로 유학,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다비드 게링가스의 최연소 제자가 된 그는 그동안에도 예술의전당 주최 신년음악회 ‘조영창과 친구들’,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크누아 영 챔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금호갤러리에서의 독주회 등으로 국내 무대를 장식해 왔으며,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1위 입상자 연주회를 러시아 페테르스부르그 및 일본 하나마키에서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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