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단체연합(상임대표 김은경)의 ‘평등문화 수기공모전’에서 박재순(35·순창)씨의 ‘나의 하루’가 평등세상상을 수상했다.
전북여연이 여성주간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성차별사례를 찾아내고 이를 공론화해 평등문화확산으로 이어내겠다는 취지로 개최한 수기공모전에는 총 5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평등사랑상=김옥자(50·전주시완산구) ‘내 인생 아리랑고개’, 주하림(20·서울마포구) ‘패스 안해주는 남자들이여, 누나가 간다!’,
△밝은미래상=이호선(47·전주시덕진구) ‘40대 남자가 살아가기’, 구성은(35·전주시완산구) ‘발칙한 상상?’ 이루리(44·전주시완산구) ‘딸둘만 키우지만 슬프지 않다오’
△열린가족상=김혜경(37·전남순천시)‘논길 따라 새색시 시집가던 날’, 올페(35·경남진해시) ‘함께 걷는 길’, 김성기(49·경기도 고양시) ‘다시 쓰는 접시론’, 윤정아(30·전주시완산구) ‘엄마와 나, 그리고 내 안의 여성…’, 오주원(17·서울 강남구) ‘의문사’.
시상식은 7일 저녁 7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열리며, 수상작품은 책으로 엮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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