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템포-문화광장] 두두두두...가슴 울리는 두드림

전통문화센터 타악 축제 두드락·들소리 등 연주단 출연

들소리와 두드락(오른쪽) ([email protected])

무더위를 쫓아내는 신명난 타악. 가슴 깊은 곳까지 울려내는 두드림. 전주전통문화센터가 8월 일요풍류 한마당을 타악으로 엮어낸다.

 

망자의 넋을 달래거나 무병장수를 기원했던 무속타악으로부터 생명의 기운을 모으고 열정을 발산하는 현대타악까지를 아우르는 ‘타악 축제’다.

 

참여하는 연주단은 금줄연주단과 두드락, 들소리, 신명풍물예술단 등 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대표적인 타악연주단체.

 

금줄연주단은 동해안 무속음악의 전통을 잇는 단체다. 변화무쌍하고 현란한 가락변화가 특징인 무속음악을 들려준다. 7일 오후 7시 전통문화센터 야외놀이마당에서 푸너리, 삼오장, 거무&살풀이, 드럼갱이&신태집무용 등 동해안지역 각종 굿에서 연주되는 가락을 들려준다.

 

14일 풍류마당의 주인공은 두드락. 타악연주와 춤 마임 드라마 등이 종합적으로 결합된 비트 퍼포먼스 공연을 펼치며 소리의 시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 유명 단체다.

 

두드락은 전통과 현대타악을 혼합, 리듬&댄스파노라마, 리듬파이트, 가위손, 코리아환타지 등을 연주한다.

 

문화마을 ‘들소리’는 전통풍물을 재현한 종합예술 공연물 ‘타오’로 풍물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문화관련법인이다. 21일 타악축제를 이끈다. 우리의 토속적인 가락과 몸짓을 흥겹게 풀어낸 ‘타오2005’를 공연할 예정이다.

 

타악축제 피날레는 신명풍물예술단이 장식한다. 28일 연주하는 이 단체는 리듬과 음색 소리 춤 등을 하나로 엮어낸 타악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여명, 혼을 부르는 소리, 고구려, 다스림, 풍락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전통문화센터 타악축제는 일요일 오후 7시 야외놀이마당에서 판을 벌인다.

 

은수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연말 정국 혼란⋯"전북 예산 감액 우려"

국회·정당자치단체 에너지분권 경쟁 '과열'⋯전북도 움직임 '미미'

정치일반전북-강원, 상생협력 강화…“특별자치도 성공 함께 만든다”

정치일반새만금, 아시아 관광·MICE 중심지로 도약한다

자치·의회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북자치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