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우리나라도 물 부족국가가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물 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시작한 물사랑문학회(회장 양규태). 물과 문학의 만남을 시도하는 물사랑문학회가 「물사랑문학」 2005년 여름호를 내놨다.
이번호 초대작가는 박만기 이동희 채규판(시) 김학(수필) 안도씨(동시). 유희일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사업본부장의 ‘물을 바라보면서 마음을 닦는다’와 김방환 News WEN 발행인의 ‘함께 하는 친환경시대’를 특별기고로 묶었다.
‘물과 함께 문학과 함께’ ‘물연작시’ ‘물이 흐르는 소리’ ‘물이 좋아 그린 그림’ ‘물과 문학의 만남’ 등 시, 소설, 수필, 동요·동시 등 물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북의 물 공급기지인 금강남부권 본부와 부안댐 물 문화관 건립 등 물사랑 명소는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
양규태 회장은 “사람들은 아직도 물을 무한정한 자원으로만 여기고 있다”며 “문학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넉넉한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강산을 가꾸는데 동참의 발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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