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의 이전으로 서곡지구와 서부신시가지 등이 전주의 새로운 도심지로 개발·추진되고 있다. 도청사와 경찰청을 비롯 KBS전주방송총국, 체신청, 중소기업청 등의 입주로 향후 전주의 핵심 행정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부신시가지.
서른두번째 마당 수요포럼이 ‘전주 서부신시가지 개발과 문화정책’을 논의한다. 17일 오후 7시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세미나실.
김승민 마당 실장은 “전통문화중심도시화 사업으로 구도심에 대한 문화정책은 일정하게 틀을 갖추어 나가고 있으나, 신흥 개발지구에 대한 문화정책의 성격, 내용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고려된 것이 없는 것 같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부신시가지 개발과 관련, 문화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홍성덕 전북대박물관 학예연구원 진행으로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이 발표를 맡는다.
공공이익과 사유권 침해라는 갈등을 안고있는 국립전주박물관과 전주역사박물관 일원에 대한 문화시설지구 해제 논란도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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