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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실속있는 음악축제

18~20일 '실내악페스티벌 전주 2005'

작지만 실속있는 음악축제가 열린다. 실내악으로만 성찬을 차린 ‘실내악 페스티벌 전주 2005’. 도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실내악페스티벌은 전북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정철웅)와 예술기획 예닮(대표 최병준)이 마련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소리문화전당과 전북예술회관.

 

실내악축제는 청소년과 주부 등 가족들이 함께 찾아와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연주곡은 귀에 익은 친숙한 곡들로 선정했으며, 연주회도 오전 11시와 오후 7시30분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오전 연주회는 청소년을 위한 해설연주회로 진행한다. 무대에 오르는 이들은 대부분 전주와 군산 등지에서 연주활동을 하는 지역음악가다.

 

18일 오전 연주회는 오보에 명곡만으로 진행한다. 군산시향 최병준씨가 연주자 및 해설자로 나서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오보에’ 치마로사의 ‘오보에 협주곡 C단조’ 등을 들려준다.

 

18일 오후 프로그램은 군산시립교향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이 현악실내악으로 음악회를 꾸린다. 벤자민 브리튼의 ‘현악실내악’ 그리그의 ‘현악4중주’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6중주’를 연주한다.

 

19일 오전은 하나로금관앙상블의 무대다. ‘사운드오브뮤직’ ‘시스터액트’ 영화음악과 브라스페스티벌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9일과 20일 오후 음악회는 비발디의 ‘사계’가 연주된다. 전북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을 잇따라 연주한다.

 

20일 오전은 현과 목관을 위한 앙상블로 진행된다.

 

현 목관 금관 등 저마다의 악기매력에 심취해볼 수 있는 작은 음악축제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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