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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문화광장] 보통남자 보통여자 그리고 가족이야기

뮤지컬 '아이 러브 유' - 연극 '날 좀 안아주세요'

뮤지컬 I LOVE YOU' (위)와 연극 '날 좀 안아주세요' ([email protected])

볼만한 연극 두 편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아이 러브 유(I LOVE YOU)’와 연극 ‘날 좀 안아주세요’. ‘아이러브유’는 올 상반기 최고 히트작품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화제작이며, ‘날 좀 안아주세요’는 소리전당 기획무대인 막토일연극시리즈에 초청된 지역극단 명태의 야심작이다.

 

△I LOVE YOU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도 화려한 볼거리도 없다. 보통남자와 보통여자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만 가득하다.

 

나이찬 미혼남녀의 짝짓기 스트레스와 데이트, 결혼 성공담, 신혼부부의 아기기르기, 결혼후의 성생활,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서는 노년….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일상적인 소재를 만담식으로 풀어내기도 하고,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모놀로그로 담아내기도 하고, 전형적인 뮤지컬로 표현하기도 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남경주 최정원 정성화 오나라 백주희 등 유명 뮤지컬배우들의 호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26일 오후7시30분, 27일 오후3시 7시30분, 28일 오후 4시 소리전당 모악당에서 공연한다.

 

△날 좀 안아 주세요

 

강하고 엄한 어머니. 그를 피하는 유약한 큰아들 철우, 깡패로 살아가는 둘째 철수, 발성장애를 갖고 있는 미숙한 딸 소라. 정서적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가족,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방식.

 

이 작품은 미국 극작가 닐 사이먼의 ‘욘커스가의 사람들’을 우리 실정에 맞게 번안한 작품이다. 가족해체와 사랑의 부재를 위트있으면서도 가슴 뭉클하게 표현했다.

 

극단 명태가 2002년말에 선보였던 작품을 가족해체가 심각한 오늘 ‘가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무대에 다시 올린다.

 

명태 대표 최경성이 연출했고, 정상식 김준 정선희 홍자연 성상희 이경호 김수진 박찬례 등이 출연한다. 27일 오후 6시, 28일 오후 3시 6시 공연한다. 063)270-7800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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