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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예술활동 전념토록 돕겠다"

오희웅 신임 사진작가협회장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한 만큼 정도를 걷는 협의회장이 되겠습니다. 사진협회 회원들이 잃어버린 명예를 회복하고 예술적 가치를 창조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회원들 간 갈등으로 공석이었던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라북도 협의회장에 오희웅 신임회장(64)이 선출됐다. 2년 전 전북협의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부정한 선거인단 구성에 항의하며 사퇴하기도 했던 그는 “인생에 있어서 사진을 빼고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만큼 사협 문제를 마무리 짓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회원들간 분위기가 경직돼 있기는 하지만, 옳고 그름을 따져 순리대로 한다면 잘 해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권 다툼으로 인한 갈등을 없애기 위해 모든 사업을 공정하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사협 본부의 정지 처분에도 불구하고 강행됐던 전라북도 사진대전은 10월 중으로 다시 치를 계획. 다음달 1일 열리는 전라예술제에도 협회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대 농대를 졸업한 오회장의 사진 경력은 45년. 전주사협 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사진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며 우석대와 공주대 사회교육원에 출강하고 있다.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는 27일 오후 3시 전주사진작가협회 회의실에서 군산, 남원, 익산, 전주, 정읍 등 전북협의회 소속 지부 운영위원 15명과 한국사협 본부 권혁주 부이사장과 김용기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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