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학지도와 왕성한 연주활동을 보이고 있는 피아니스트 오정선씨가 가을의 초입, 독주회를 갖는다. 13일 오후7시30분 소리전당 연지홀.
독주회의 주제는 ‘여행’. 지난 11일 우진문화재단 초청연주회에 이어 연주공간을 바꿔 보다 많은 이들을 음악회에 초대한다.
연주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폭풍’과 드뷔시의 ‘기쁨의 섬’,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그리고 김삼곤 곡 ‘피아노를 위한 창호지속 풍경’. ‘피아노…’은 창호지의 이미지를 피아노로 풀어낸 창작곡으로 우진문화재단 위촉곡이다.
서울예고와 전주대 전북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소피아국립음대 Master of Degree를 취득했다.
전주대와 한일장신대 전주예고 등지에서 후학을 지도하면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보이고 있다.
인간의 영혼에 향기를 느끼게 하는 진지한 음악을 하는게 오씨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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