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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보존과 재창조에 주목"

젊은 소리꾼 이자람씨

젊은 소리꾼 이자람(26). 차세대 대표 소리주자로 꼽히는 그는 판소리를 중심에 두고 전통의 계승과 재창조 작업을 동시에 해내고 있다. 그의 작업은 판소리의 보존과 계승, 그리고 재창조와 대중화 작업에 주목하고 있는 소리축제와 크게 닮아있다.

 

그가 올해 소리축제 무대에 잇따라 선다. 전통을 잇는 무대인 명창명가와 판소리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판소리 젊은시선. 오정숙일가의 20대 주자로 27일 무대에 섰으며, 28일에는 창작 페미니즘판소리 ‘구지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동안 “소리축제가 동경의 장”이었다는 그는 “소리꾼으로서 소리축제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판소리는 음악과 이야기 연기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매우 힘있고 매력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판소리 맥을 이어가기 위해 전통의 보존과 함께 현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들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자신이 그 대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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