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독교인 100여명 참가
다음달 12일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열리는 민족화합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남북기독교인 연합 공동 집회에 도내 기독교인 100여명이 참가한다.
남한 조국통일기도동지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와 북한 조선그리스도연맹(위원장 강영섭 목사)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기독교목회자연합회(회장 이희두 목사) 후원으로 평양 칠골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평화통일 기원 평양기도회’에 한국에서는 전북 목회자와 평신도 등 100여명을 포함, 300여명이 방북한다. 북한에서는 1907년 세워진 칠골교회 성도 100여명이 참석한다.
12일 전세기로 김포공항을 출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는 방북단은 기도회에 이어 조선그리스도연맹 소속 교회도 방문할 예정이다.
기도로서 통일을 염원하고 물자 보내기 운동 등 남북교류사업을 펼쳐온 조국통일기도동지협의회는 1994년 창립, 평양 동수교회와 두차례 기도회를 열었으며, 지난해에는 금강산기도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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