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사장 한귀현)가 24일 ‘지역소식 광역화’와 ‘지역방송사 위상 강화’를 목표로 2005년 추동계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17%대에 머물렀던 로컬 비율을 20%대로 끌어올린 이번 개편안에서 특히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생방송 전국시대’(월∼금, 오후 5시35분). 전주,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대전, 청주, 제주, 춘천 등 MBC 9개사가 공동제작해 인력과 제작비의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탄력적으로 편성되는 특집 ‘전주MBC 스페셜’(수, 오후 7시20분)은 한달에 한차례 보도국에서 기획한 시사토론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통국악을 계승하고 대중화를 위한 ‘얼쑤! 우리가락’(월, 오후 7시20분)과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방송요일을 옮긴 ‘퀴즈스쿨’(목, 오후 7시20분), 종합매거진 프로그램 ‘생방송 인사이드 전북’(금, 오후 7시20분) 등 지역 밀착형 3대 프로그램은 내용을 강화했다.
전주MBC 시청자미디어센터 졸업생들이 중심이 된 ‘시청자 제작 열려라 TV’(토, 오전 7시35분)는 시청자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방송시간대를 옮겼으며, ‘한·중·일 문화삼국지’(토, 오후 5시)와 ‘기적을 만든 동물들’(토, 오후 1시10분) 등 재미와 감동있는 외주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라디오의 경우 지역행사와 공개방송 활성화 등으로 지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계획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표준FM에서 방송되는 ‘아침종합뉴스’는 오전 7시10분으로 시간을 5분 앞당겼으며, 표준FM ‘가요대행진’(일, 오후 3시5분)은 신입 아나운서 이승연씨가 진행을 맡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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